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네이버 지도 캡처) |
영천시 신녕면 소재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20대 여성 A교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방역당국과 학교,학생 모두 비상이 걸렸다.
무증상자인 A교사는 지난 3일 오후3시쯤 검사를 받아 4일 오후 9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 하양읍에 주소를 둔 이 확진자는 4일 주소지로 이관됐다. 이어 보건당국은 4일 1·3학년 학생 117명,교직원 49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한 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미검사 교직원 7명에 대해서는 5일 영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확진됨에 따라 1·3학년 학생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학년 학생 53명은 8일 정상 등교 예정이라 전원 등교를 잠정중단 조치했다.
밀접접촉자인 동료교사 6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확진자는 4일 오후 6시 신녕면 소재 한 반점에서 동료 교직원 2명과 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식당 종사자 3명도 5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은 영천에 위치한 가족 집에서 자가격리를 위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함께 귀국한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누적 완치자는 1천255명, 사망자는 58명이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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