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전경.(영남일보 DB) |
이로써 대구에는 국가지정 음압병실이 총 13개(전체 음압병실 57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에는 경북대병원 5실(1인실), 대구의료원 3실(1인용 1실, 2인용 2실) 등 총 8개 국가지정 음압병실이 가동 중이다. 전국의 국가지정 음압병실은 224병실(39개 의료기관)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지자체별로는 서울(5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기(40개), 인천(19개), 경남(16개), 부산(15개) 등이다. 대구는 대전·전북과 같이 13개의 병실을 확보하게 됐다.
흥미로운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뛰어든 7개 의료기관(5개 광역지자체) 중 칠곡경북대병원, 부산삼육병원(5실), 창원경상대병원(5실) 3곳이 이번 공모에서 국가지정 음압병실 지원대상으로 나란히 선정됐다는 점이다.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는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부산삼육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