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대구 동구 행정구역 일부 분동...경계조정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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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8 16:13  |  수정 2020-06-09 08:41  |  발행일 2020-06-09 제11면
안심3·4동은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 등 3개 동으로 분동
봉무동과 지저동, 동촌동, 신암동은 경계조정

오는 7월 6일부터 대구 동구 행정구역 일부가 조정된다.


8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우선 인구가 7만명에 육박하는 안심3·4동은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 등 3개 동으로 분동된다. 그간 대구신서혁신도시 입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기반 조성 등이 완료되면서 안심3·4동은 인구가 늘고 행정수요는 증가한데 반해 민원처리에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돼 왔다. 현 안심3·4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안심4동 행정복지센터로 운영되며 안심3동과 혁신동은 임시청사를 우선 사용하게 됐다. 


같은 생활권이지만 다른 행정구역으로 분리된 탓에 불편을 겪었던 불로·봉무동과 지저동, 동촌동, 신암동은 경계조정이 이뤄진다. 과거엔 강과 산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나눴지만 이제는 도로를 기준으로 조정한 것. 불로동 일부(공항로 남쪽)와 입석동 일부(아양로 서쪽)는 지저동이 되고, 지저동 일부(대구포항고속국도 진입로 북쪽, 팔공로 서쪽)는 불로·봉무동이 된다. 또 신암1동이었던 652-1번지 외 32필지(동부도서관 서편)는 신암4동이 된다.


변경 대상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면 변경일 이후 바뀐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야 주민등록신고나 출생 및 사망신고, 민방위 관련신고, 사회복지서비스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단 행정편의를 위해 행정동이 변경되는 것이므로 신분증과 카드 등 주소정정은 필요하지 않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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