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0대 여성 학원강사 코로나19 확진...학원생-직원 63명 전원 음성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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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7 10:41  |  수정 2020-06-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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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북구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00지구 2020-21년도 지구연수협의회'가 참석자 간 거리를 유지하며 실시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에서 20대 여성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7명(해외유입 4명 포함) 늘어난 가운데 대구에선 1명 발생했다. 경북은 '0'명이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무증상 환자이다. 학원 강사 대상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강사가 근무하는 학원에 대해선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원생과 직원 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87명이고, 경북은 1천383명이다.

신규 확진자 57명 가운데 5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 이다.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 지역 탁구장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울산에선 1명, 충북에선 1명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이다. 나머지 2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776명이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21명 증가해 1만 552명이 됐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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