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창건설,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STX건설과 컨소시엄

  • 전영
  • |
  • 입력 2020-06-07   |  발행일 2020-06-09 제15면   |  수정 2020-06-07
2020060701000238600008931
지역건설사인 현창건설이 STX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대구시 중구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루지움'아파트 조감도. <현창건설 제공>

대구지역 건설사인 <주>현창건설이 STX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열린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창건설은 다양한 건축·토목사업과 신기술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지역 건설업계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잇는 젊은 기업이다.
 

이번에 현창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 은 대구시 중구 남산로6길 49일원에 위치해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환승역세권에다, 초·중·고를 도보로 다닐 수 있는 안심통학권이 형성되어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아파트 2개동 총 154세대 및 근린생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10월 착공,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브랜드는 'STX건설-현창건설' 컨소시엄이 새롭게 런칭한 '루지움(LUZIUM)'이다. 루지움은 빛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루즈(Luz)'와 사람의 'I', 공간을 뜻하는 독일어 '라움(Raum)'의 합성어로 '빛과 같이 밝은 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현창건설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단지에는 현창건설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인공태양 조명시스템(CoeLux)을 필로티와 공동현관에 설치하고,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 총 10가지의 특별 제공 품목을 도입키로 했다. 여기에다 합리적인 공사금액이 조합원들의 높은 찬성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인공태양 조명시스템 '코에룩스'는 따스한 햇살과 청명한 하늘의 색감을 그대로 재현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품격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해 유럽 등 해외에서 고급 건축물에 적용되는 조명 시스템이다.
 

박경우 현창건설 대표는 "대구 향토건설사인 '현창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치열한 재건축시장에서 의미있는 첫 수주를 하게 됐다"며 "검증된 혁신기술과 안정적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명품아파트를 성공적으로 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