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취득 무료 인터넷 강의 개설

대구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국가공인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 대비 무료 인터넷 강의를 개설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지역 대학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동영상 강좌로 변경했다.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무상으로 가입하고 시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생활스포츠지도사는 스포츠생리학을 포함한 7과목 중 5과목(운동생리학·스포츠사회학·스포츠교육학·스포츠윤리·한국체육사)을 선택해 필기시험을 치르고 과목마다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과목 총점 60%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최근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져 필기시험 탈락률이 높아져 많은 응시생들이 비용을 들여 준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15일부터 대구생활체육포털(http://dgsportal.or.kr/) 사이트를 통해 무료 가입 후 이용 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가입과 시청이 가능해 응시생들의 편의를 높였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