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구 26개사 선정

  • 전영
  • |
  • 입력 2020-06-09 15:19  |  수정 2020-06-10 07:53  |  발행일 2020-06-10 제14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26개사가 신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81%인 21개사가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이라고 9일 밝혔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기부에서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하고, 이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액 1천만달러 이상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200개사를 발굴해해외마케팅 등 집중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업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 가운데 지역스타기업에 22개사·글로벌 강소기업에는 17개사가 신청을 하였으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지역스타기업 15개사·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원이며,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2.7%, 고용은 9.1%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원, 수출액 131억원, 고용은 102명이며,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이다.

2020년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R&D 기획지원, 맞춤형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