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키움에 4-1 승리... 백정현 시즌 첫승 따내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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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0   |  발행일 2020-06-11 제21면   |  수정 2020-06-11
박승규 데뷔 첫 솔로 홈런
오승환 8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2005년 6월24일 인천 SK전 이후 5천465일만에 홀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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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가 10일 라팍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요시키의 3구를 통타, 솔로홈런을 친 뒤 홈인하고 있다. 고졸 2년차인 박승규는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이고, 키움의 선발 요시키는 올 시즌 첫 피홈런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말 2번타자 박승규가 데뷔 첫 솔로 홈런을 쳐 기선제압했다.


6회말엔 김상수가 볼넷 출루한 뒤 투수 송구 실책으로 맞은 1사 3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땅볼을 친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살라디노가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이성규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8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 이학주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4회초엔 병살로 위기를 벗어났고, 3·5·6회초는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었다. 이날 백정현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3패)을 따냈다.


오승환은 8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2005년 6월24일 인천 SK전 이후 5천465일만에 홀드를 기록했고,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는 다음 기회로 넘겼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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