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kt에 12-0 대승... 선발 원태인 시즌 4승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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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4   |  발행일 2020-06-15 제23면   |  수정 2020-06-14

삼성 라이온즈가 kt에 위닝시리즈를 따내며 스윕패의 아픔을 씻어냈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12-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말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과 구자욱의 땅볼로 맞이한 1사 2루 찬스에서 타일러 살라디노와 이원석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다.


3회말엔 구자욱과 살라디노가 각각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학주가 비거리 120m짜리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5회말 삼성은 2사에서 이학주가 안타로 출루했고, 이성규가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6회말 2사 상황에선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엔 이원석·이학주·이성규의 연속 안타와 김지찬의 희생플라이, 박해민·김상수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더 얻어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편,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6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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