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 체육회장 인터뷰]〈29〉 영덕군 강신국 회장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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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5   |  발행일 2020-06-15 제23면   |  수정 2020-06-15
"스포츠 복지기관 되도록 최선…체육인들과 해야할 일 하겠다"
재정안정·시설확충 급선무
유관기관 긴밀한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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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재난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체육인과 군민들께 지혜롭게 잘 극복하시라고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어깨가 무겁다. 체육인들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을 잘 살피고 경청해서 군민 건강을 위한 스포츠 복지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 영덕군체육회의 현 상황은 어떤가.

"우리 체육회는 코로나 사태가 빚어지자마자 체육시설 소독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 있고 체육행사가 전면 정지된 상태다. 체육회장으로서 마음이 착잡하기만 하다. 지금쯤이면 체육인들이 왕성한 활동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야 하는데, 하루속히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

▶영덕군이 육성할 종목 등 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제 임기가 3년이다. 민선체육회가 앞으로 10년, 100년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일을 하겠으며,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영덕군 또는 체육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바라는 점은.

"가장 중요한 현안인 체육 재정 안정화, 스포츠시설 확충을 위해 영덕군과 군의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체육계에 발을 딛게 된 계기는.

"영덕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체육 발전과 각종 행사 및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광 영덕 홍보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또 관련 기관과 원활히 소통해 지속적 재정 및 시설 지원을 이끌어내 체육회 활성화에 노력했다."

▶지면을 빌려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민선체육회장 시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영덕 체육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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