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년 연속 행안부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 선정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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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7 14:38  |  수정 2020-06-17 14:43  |  발행일 2020-06-19 제8면
제2급 감염병 예측 모델 구축 선제적 예방, 확산 방지 도움될 듯

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에 공모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 지난해 이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각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선정, 표준화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감염병 예측, 귀농·귀촌 분석 등 활용도와 파급 효과가 높은 5개 과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시는 국비 4천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8천만원으로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감염병 기초자료와 전국 감염병 데이터, 지역 주민등록인구 자료, 어린이집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결핵, 수두, 홍역 등 제2급감염병의 발생 패턴과 취약 계층 및 연령 등을 분석하고, 예방 접종 독려와 취약 지역, 관리 대상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감염병 선제적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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