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벌교꼬막정식 대표 부부, 소상공인 지원 성금 1천만원 전달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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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8 15:31  |  수정 2020-06-18 15:36  |  발행일 2020-06-20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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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정은혜 부부<왼쪽 두.세 번째>가 소상공인 지원 성금 증서를 내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덜고자 나선 요식업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 안동시 옥동 벌교꼬막정식(대표 장재용·정은혜 부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힘내라 안동! 소상공인 지원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성금 1천만원을 안동시에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부부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 침체로 저하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피해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장 대표 부부는 앞서 지난 3월 생활치료 시설인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과 경북도청, 안동시보건소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들과 확진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도시락 400여개를 전하는 등 기부 활동을 이어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 대표는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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