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0%대로 떨어졌다...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

  • 입력 2020-06-19 07:37  |  수정 2020-06-19 07:46  |  발행일 2020-06-19 제11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10~16일 미국 성인 4천4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에 지지를 보낸 응답자는 38%로 하원에서 탄핵조사가 시작된 작년 11월 이후 가장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7%였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공화당원 내 지지도가 3월부터 이달 사이 매달 하락해 13포인트 낮아졌다"면서 "지지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볼 만한 명백한 경고신호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한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뒤따른 경제 붕괴를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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