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 "혁신조달 사업 대구경북에 정착되길 희망"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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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14:35  |  수정 2020-06-21 14:39  |  발행일 2020-06-2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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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무경 조달청장이 대구·경북 공공기관, 조달기업, 협회 대표들을 대상을 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지방조달청 제공>

조달청장이 지난 19일 대구융합R&D센터에서 대구·경북 공공기관, 조달기업, 협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공공 혁신조달 저변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무경 조달청장은 '혁신구매목표제도'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혁신장터' 및 '벤처나라' 등 공공혁신조달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 기관·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달업계 참석자들은 △지역제품 우선 구매 △새로 도입되는 혁신조달정책 홍보 강화 △벤처나라 등록 절차 간소화 △우수제품 지정품목 확대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그동안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적용을 한시적으로 예외 조치' 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왔다.
 

정 청장은 "공공기관, 조달업계가 함께 하는 이 자리를 통해 대구·경북에 혁신조달이 널리 알려지고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과 대구·경북 혁신산업 지원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공공 구매력을 활용한 대구지역 혁신산업 지원과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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