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대 총장 선거 9명 출사표...22일 0시부터 선거운동 시작,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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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21:18  |  수정 2020-06-21 22:02  |  발행일 2020-06-22

오는 7월15일 치러지는 제19대 경북대 총장 선거에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장선거가 간선에서 직선으로 회귀한 후 첫 시행되면서 출마자가 난립한 것이다.


선거관리를 위탁받은 대구 북구선관위가 21일 오후 6시 총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감신(58·의대 예방의학)·권오걸(58·법전원 법학)·문계완(60·경상대 경영학부)·손창현(59·공대 기계공학부)·양승한(57·공대 기계공학부)·윤재석(59·인문대 사학)·이예식(60·사범대 영어교육)·장태원(59·인문대 중어중문)·홍원화 교수(57·공대 건축공학) 등 모두 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북대 총장선거는 선거운동부터 투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선거운동기간은 6월 22일 0시부터 7월14일 자정까지다. 합동연설회·공개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후보자와 선거인은 전화를 이용하여 송화자·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여 지지호소를 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를 이용한 지지호소도 허용된다. 다만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할 수 없다.


선거인을 호별(연구실 포함)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 카카오톡을 이용한 지지호소 행위는 금지된다.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를 후보자로 선정하지만,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는 경우 1,2위 득표자간 결선 투표를 곧이어 실시한다.
학내 구성원간 투표 비중은 교수 80%, 직원 15%, 학생 5%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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