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봉화-울진 금강소나무 고사목 조사연구 착수

  • 피재윤
  • |
  • 입력 2020-06-22 16:31  |  수정 2020-06-22 17:09  |  발행일 2020-06-22

남부지방산림청이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 대응 조사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22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금강소나무 고사 현상은 2010년 전후 주요 서식지인 봉화군 석포·소천·춘양면과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서 대경목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이 2015년부터 모니터링과 원인 규명에 나선 결과 겨울과 이른 봄철 기온의 빠른 상승과 빈번한 가뭄 등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과거 모니터링 자료와 함께 금강소나무 고사 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고 고사 현상에 대한 대응방안, 금강소나무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 제시를 통해 금강소나무 고사 현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에 대해 자료 분석과 철저한 연구로 금강소나무 고사 현상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