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교육복지 실현·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 입력 2020-06-23 11:57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23일 "남은 2년 동안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민선 4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2021년까지 고교 무상교육, 2022년까지 초·중·고 모든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해 교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비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체제 구축, 과대 학교 집중 해소와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도 해나간다고 했다.


또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학교 방역과 학생 건강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


이 밖에 미래교육 지원,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 학교 업무 정상화 사업 등을 과제로 꼽았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학교 행정업무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해 내년 3월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 미래가 지금 교육에 달려 있다"며 "부모 마음으로 아이들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