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클래식선율로 활력충전…강석우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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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4   |  발행일 2020-06-24 제19면   |  수정 2020-06-24
내달 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200명 현장관람·유튜브 중계
'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 지휘를 맡은 줄리안 코바체프와 협연자인 소프라노 김정아·바리톤 이동환.(왼쪽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시민들을 위한 '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가 7월3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소수 관객들의 관람과 함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OST 등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곡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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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콘서트 진행을 맡은 배우 강석우.
지휘를 맡은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명예 대구시민으로서 그동안 대구시민들이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고자 노 개런티로 임한다. 대구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대구시향과 협연하며 힐링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어 소프라노 김정아와 바리톤 이동환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그리고 진행자로는 연기자 강석우가 나선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의 객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간 2m 정도의 이격 거리를 준수하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200여 명의 관객만이 공연장에 입장 가능하다. 이번 공연의 관람 신청은 지난 4일에 진행됐는데, 신청 1시간 만에 종료되었다.

생중계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4yMx1mOLGA48sG-a1BBMfg)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람 관객은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체온 확인과 명단 작성 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연주자 및 진행 스태프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의 경우 비말 방지용 가림판이 설치된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위해 생방송 중계 장비를 비롯해 7~8대의 카메라가 설치된다.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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