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개교 74주년 맞아 역사관 개관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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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3 17:06  |  수정 2020-06-23 17:12  |  발행일 2020-06-27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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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역사관 개관식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개교 74주년을 맞아 대학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담은 역사관 문을 열고, 23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일환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경북대 박물관 건물 4층에 설치된 역사관은 307.24㎡(약 93평) 규모로, 대학 역사와 관련된 교사 자료와 연구 업적 등이 담긴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대별 교사 자료부터 캠퍼스 조성 역사와 상징적 장소, 대학의 빛낸 인물들, 대학 주요 성과와 장기 발전계획 등 대학의 과거부터 미래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초창기 졸업증서, 한국 최초 영문수학학술지 등 실물전시물,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과거 주요 이슈별 대학 신문 검색, 디오라마 전시를 통한 목조 가교사 건물 재현 등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오늘 문을 여는 역사관이 과거를 되돌아보고 오늘을 생각하며 내일을 다짐하는 교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박물관과 더불어 충실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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