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동농협, 꿀홍삼차에 이어 산약촌 마음료 제품 베트남 본격 진출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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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4 14:14  |  수정 2020-06-24 14:20  |  발행일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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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람으로 수출되는 마음료 선적을 마친 북안동농협 관계자들이 수출제품을 내보이고 있다.

경북 안동시 북안동농협(조합장 권영구)이 24일 산약촌 마음료제품 1컨테이너(16t, 1만5천불 상당) 분량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북안동농협은 다양한 수출 품목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산약촌 마음료 제품인 산약촌감귤(180㎖), 산약촌매실(180㎖), 산약촌홍삼(180㎖), 산약촌 매실(1.5ℓ)등 4종을 베트남 북부지역에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농협NH무역을 통한 바이어 발굴 결과이라, 지난해 베트남지역에 한국식품 400만불을 수출했으며, 올해 4·6월 베트남 호치민과 베트남 남부지역에 산약촌 꿀홍삼차(4만불 상당)를 수출했다. 올해 베트남지역으로 10만불 정도 수출이 예상된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베트남 수출을 위해 북안동농협에서 100% 국산 원료만을 사용해 생산한 것으로,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적 음료는 7월부터 베트남 하노이 북부지역 위주의 대형할인마켓과 미니마트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권영구 조합장은 "안동시가 수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 포장재 등을 적극 지원해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앞으로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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