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3종 전국 최고수준으로 확대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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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4 14:15  |  수정 2020-06-24 14:22  |  발행일 2020-06-24
300명 이상 유치 지역 여행사 추가 인센티브 2배
공연 전통문화체험 시 1인당 5천원 추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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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방문한 국내와 관광객들이 안동댐 보조호수 개목나루에서 펼쳐지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을 즐기고 있다.
경북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선정 기념에 따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Boom-up(급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관광객유치 인센티브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 두 종류이다. 지역 숙박, 유료 관광지 방문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기준에 맞는 지원금을 여행사 등에 지급하는 방식이며, 체험·숙박형, 외국·내국인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 사항은 기준 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1인당 5천~4만원에서 최대 100%까지 상향해 1~5만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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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국산차를 마시고 있다.
또 어려운 지역 여행사를 위해 올해 체류형 관광객 300명을 초과한 여행사에 지원 금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한다.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지역 문화시설에서 공연 관람 및 전통문화 체험 시 1인당 5천원을 추가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34세 이하 내일로(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 자유여행패스권 발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일러(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1주일 동안 전국을 여행하는 학생) 인센티브는 자역을 방문하는 내일러에게 지원하던 1인 2만원의 숙박비를 100% 확대해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양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의 파격적인 지원 조건 완화와 지원금 상향 조정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Boom-up을 통해 단체 관광객과 내일러들의 방문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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