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버스승강장형 미세먼지 회피 쉼터 2개소 추가 설치 운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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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4 14:15  |  수정 2020-06-24 14:25  |  발행일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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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동 6주공아파트 앞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회피 쉼터 전경

경북 안동시가 차량 매연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개소에 미세먼지 회피 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남부동 교보빌딩 앞, 운흥동 안동초등 앞에 설치했다. 올해는 남부동 교보빌딩 건너편, 용상동 주공6아파트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회피 쉼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회피 쉼터에는 공기청정기, 천정형 냉·난방기,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CCTV, 탄소 발열 의자 등을 설치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회피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여름철 혹서기에는 '무더위 쉼터'로, 겨울철 혹한기에는 '따숨 쉼터'로 활용하는 등 사계절 다목적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버스승강장형 미세먼지 회피 쉼터 설치와 연계해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해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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