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200자 읽기] 조선의 권력자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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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7   |  발행일 2020-06-27 제14면   |  수정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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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지음/ 책비/ 1만9천800원

조선시대 권력은 과연 누구에게 있었을까. 책은 '간신의 등장- 전쟁과 평화 편' '산림 정승- 사대부의 부활 편' '외척- 세도정치의 시작 편' '대원군과 왕비- 왕실의 재건 편' '권력과 책임- 국가의 몰락 편'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이첨, 김자점, 송시열, 홍국영, 김조순, 흥선대원군, 명성황후, 김홍집 등 8명의 조선시대 권력자들이 어떻게 권력을 쥐었고,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했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조선의 흥망성쇠로 이어졌는지를 설명한다.

책을 통해 사람을 탐욕에 빠뜨리고 타락시키는 마물인 동시에 혼란을 잠재우고 기강을 바로 세우는 정의이기도 한 이중적 모습의 권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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