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 모기' 발견

  • 양승진
  • |
  • 입력 2020-06-28 09:10  |  수정 2020-06-28 10:04  |  발행일 2020-06-29 제9면

경북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경산 한 농가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 시기와 비교했을 때 1개월 정도 빠르다. 축사,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와 2018년 각각 1명씩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바 있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인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모기 유충 서식처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양승진 기자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