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5공단 리쇼어링 기업 임대료 5년간 최대100% 지원"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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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9 17:01  |  수정 2020-06-30 07:25  |  발행일 2020-06-30 제15면
경북도·구미시, 리쇼어링기업 지원 시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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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구미시청에서 경북도, 구미시,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체 관계자가 '지역경제 위기 극복 기업인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구미시가 29일 오후 구미시청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 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리쇼어링기업 지원 시책을 발표했다.

이날 경북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비 기업부담분 지원 △고용창출장려금 연장지원(2년→4년) △산업단지입주기업의 취득세(75%) △재산세(75%) 감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리쇼어링기업 지원 시책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5공단 임대료 지원(5년간 최대100%)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세대원 1명 50만원, 셋째자녀 100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국내복귀 기업의 초기투자비용 경감과 입지마련을 위해 5공단 임대전용산업단지 10만평을 적극 건의해 리쇼어링 특화단지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해외진출기업이 구미로 복귀할 경우 맞춤형 리쇼어링 지원책을 통해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구미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투자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해외진출기업 소재 5개 시·군 기업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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