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마을-장판각 등 14곳 모습 담은 세계유산 홍보 우표 1천400세트 제작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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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30 14:29  |  수정 2020-06-30 14:34  |  발행일 2020-07-01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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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등 세계유산 4곳과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 등 14곳의 모습은 담은 세계유산 홍보 우표

경북 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우표 1천400세트를 제작했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 세트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유산 4곳의 아름다운 경관과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 등 14곳의 모습을 담았다.

우표는 각종 회의나 세미나, 박람회 등에서 안동의 세계유산을 홍보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우표라는 아날로그 감성에 안동 세계유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회마을이 지난 2010년 '한국의 역사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2015년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봉정사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병산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안동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로 불리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가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됐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세계문화유산, 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일컬어지는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완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홍보 우표를 통해 안동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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