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경제활력 불씨 살려 시민과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총력”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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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30 16:00  |  수정 2020-06-30 16:06  |  발행일 2020-07-01 제8면
민선7기 2년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시민과 함께한 변화의 2년’ 바탕으로 꾸준한 소통과 공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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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기가회견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미래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포항시 제공

"23개 기업에 3조 1천716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민선 7기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52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지진특별법의 제정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에 주력 △그린웨이 확산으로 녹색도시 새바람 △도시·문화·해양이 융합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국가전략특구의 연이은 선정과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강조했다.

또 매년 지속적인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예산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배터리산업 도시로의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시정 중점방향으로 △실질적 지진피해구제와 함께 도시 활력의 디딤돌 마련 △국가전략특구를 포항형 뉴딜로 발전 △포항형 그린웨이로 그린뉴딜의 대표 모델 추진 △도시 속에서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나 배려 받는 포항 조성 △환동해 중심도시 경쟁력 강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24시간 어디서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정착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천 다원복합센터'건립과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터'구축 등 지역 균형의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과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생활 플랫폼 강화, 여성과 어르신 수요 중심의 맞춤형 생활복지 보장 등 복지여건의 개선을 통한 '보편적 복지'로 시민 모두가 배려 받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도 꼼꼼하게 챙겨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과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 튼튼한 방역의 기초 위에 경제활력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정의 핵심과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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