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 41년간 공직생활 마무리 '명예퇴직'

박종구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왼쪽)이 퇴임식을 마친 뒤, 김주수 의성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박종구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이 4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달 30일 명예롭게 퇴임했다.

박 국장은 재임 기간 동안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공직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펼치면서 지역 발전과 공무원의 권리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구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41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대과(大過)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공직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국장은 1979년 영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1년 의성군 안평면으로 전입한 뒤, 의회사무과 전문위원·단촌면장·보건소장·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2월 지방서기관으로 진급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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