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도 주택 매매가 상승할 것"-직방 설문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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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  발행일 2020-07-02 제15면   |  수정 2020-07-01

올 하반기에도 주택 매매가 상승을 전망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직방'은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4천90명)의 42.7%인 1천748명이 '상승' 할 것으로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를 포함한 광역시 응답자의 경우 40.9%가 '상승', 37.7%가 '하락'을 예상했다. 그 외 지방은 45%가 '상승', 39.6%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은 42.6%가 '상승', 36.9%가 '하락', 20.6%가 '보합'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광역시와 지방은 정부의 6·17대책 발표 후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더 늘어 눈길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에서 상승 전망이 높아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보유별로 보면 유주택자는 49.7%가 '상승', 29.8%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무주택자는 49.1%가 '하락', 32.6%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매매시장 상승 예상 이유로는 34.9%가 △저금리 기조로 부동자금 유입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교통,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14.6%)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 상승(12.8%) △신규 공급물량 부족(1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매매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이유(하락 응답자 1천541명 중)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대출 규제(27.4%)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고 생각돼서(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주택 전세시장은 전체 응답자 중 56%인 2천289명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2.6%는 '하락', 21.5%는 '보합'을 선택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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