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조직개편 단행...푸른도시사업단 신설, 환동해미래전략본부를 폐지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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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1 16:27  |  수정 2020-07-01 17:18  |  발행일 2020-07-01
'일자리경제국'을 '일자리경제실'로 명칭 변경
환경현안 소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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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일 남구 청림동에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푸른도시사업단 현판식을 가졌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도시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푸른도시사업단' 을 신설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시적 기구로 운영돼 온 환동해미래전략본부를 폐지하고 대신 푸른도시사업단이 신설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일자리경제국'을 '일자리경제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3급(부이사관)과 4급(서기관)이 겸직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이번 조직개편은 환경현안 소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 본청은 '5국 1본부1단3담당관 32과'에서 '5실·국 1단 3담당관29과'로 변경됐다. 이와함께 기존 환경녹지국이 환경국, 도시안전국은 도시해양국,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명칭이 바뀌게 됐다.

신설된 푸른도시사업단은 녹지과(산림관리), 공원과(공원) 생태하천과(형산강 및 하천시설) 등 3개 과로 구성된 현장중심조직으로, 사무실도 포항철강공단과 인접한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마련. 이날 현핀식을 가졌다.

부서이관및 조정도 이뤄져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의 미래전략산업과는 일자리경제실로 옮겼다. 일자리경제국의 식품위생과는 환경국 식품산업과,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의 해양산업과, 신북방정책과는 도시해양국 소속이 됐다.

도시안전국 안전관리과는 행정안전국 소속으로 넘어가 안전총괄과가 됐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관광과는 관광산업과 여성출산보육과는 여성가족과, 그린웨이추진단은 그린웨이추진과, 새마을체육산업과는 새마을체육과, 정보통신과는 데이터정보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강덕 시장은"이번 조직개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시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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