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700호골 "호날두 봤나"...862경기만에 역대 7번째 위업

  • 입력 2020-07-02   |  발행일 2020-07-02 제22면   |  수정 2020-07-02
호날두 기록보다 111경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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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금자탑을 세웠다.

메시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으로 득점했다.

메시가 프로 클럽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가진 모든 공식 경기에서 넣은 700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7번째로 700호 골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요셉 비칸, 호마리우, 펠레, 페렌츠 푸스카스, 게르트 뮐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700골을 달성한 바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10월15일 치러진 유로 2020 예선에서 A매치 95골(162경기), 프로통산 605골(811경기)을 기록하며 973경기 출전 만에 700호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늦었지만 통산 862경기 만에 700호골을 작성했다.

메시는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도 빠짐없이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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