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영화 '오케이 마담' 코미디와 액션 아우르는 연기

엄정화〈사진〉가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 코미디와 액션을 아우르는 연기를 펼친다. '오케이 마담'은 우연히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를 뒤로 한 채 그간 숨겨왔던 필살의 내공으로 완벽한 구출 작전을 펼친다는 이야기.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을 맡았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너무 기대됐다"고 말한 엄정화는 여전사 뺨치는 액션은 물론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과 반전 카리스마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오케이 마담'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은 "탁월한 연기력, 무한 긍정의 이미지, 수려한 액션 연기까지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배우는 엄정화밖에 없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