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농업분야 신지식인 선정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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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2 16:16  |  수정 2020-07-03 09:30  |  발행일 2020-07-03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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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이 지난 1일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전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이 지난 1일 '대구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로 돼지고기 소비 다각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국내 양돈농가가 생산한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온 이상용 조합장은 고품질의 돼지고기가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를 지도하는 한판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한돈 소비촉진에 힘써왔다. 특히 대구의 미나리와 경북의 돼지고기를 결합하는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한 대구 미삼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합장은 지난 2018년 첫 개최한 미삼페스티발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개최 2년만에 전국 단위의 복합문화행사로 발돋움 시켰다.


전국양돈조합협의회장도 겸하고 있는 등 20년째 양돈업을 하고 있는 이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삼페스티벌을 독일의 유명한 맥주축제인 악토버 페스티벌처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맛, 안정성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식인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1998년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 정보 공유로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을 서류 심사, 면접, 현장답사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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