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5일)]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은둔하던 존 코너에 새로운 암살자 파견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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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4 08:23  |  수정 2020-07-04 08:26  |  발행일 2020-07-04 제19면

터미네이터3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EBS 오후 1시30분)

'터미네이터 2'의 대성공 이후 시리즈는 판권 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저편에서 표류하다가 기적적으로 2000년대 초에 부활하게 된다. '터미네이터3'는 새롭고 강렬한 액션 신과 섹시한 미녀 터미네이터 T-X로 승부를 걸었다.

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강력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엄마인 사라 코너가 죽은 뒤 모든 것을 버리고 은둔의 길을 택한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사는 것, 그것만이 '스카이 넷'이라는 최첨단 네트워크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기계들의 반란을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고도로 발달된 기계들의 네트워크 스카이 넷. 그들의 목표는 미래 인간들의 지도자인 존 코너가 성장하기 전에 그를 암살해서 기계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날'을 맞이하는 것이다. 스카이 넷의 치밀한 추적과 고도의 테크놀로지 앞에서 존 코너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미래에서 새로운 암살자를 파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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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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