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교명 바꿀까?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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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6 14:01  |  수정 2020-07-06 14:07  |  발행일 2020-07-06
이철우 도지사 폴리텍 대학 로봇캠퍼스 개명 의견 제안
"영천로봇캠퍼스로 바꾸면 영천,대학 모두에게 긍정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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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왼쪽 두번째)가 폴리텍대학 법인 이석행 이사장에게 학교명 개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경북 영천시 화룡동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명칭이 변경될까?

'다시 뛰자 경북 영천시 현장소통 간담회'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명칭을 한국폴리텍 대학 영천로봇캠퍼스로 개명할 것을 제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폴리텍대학 법인 이석행 이사장을 만난 이 지사는 "로봇캠퍼스라고 하면 어느 지역에 있는지 알 수 없다 지역명을 사용하는 것이 영천시·대학 모두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

이에대해 이 이사장도 "긍정적검토를 해보겠다"고 응수.

인가전 당초 폴리텍 대학법인측도 대학명칭에 영천을 사용했으나 갑자기 학교명에 지역인 '영천'이 빠진 것.

한편 이날 로봇캠퍼스에서 열린 현장소통간담회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청년상공인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소상공인,기업인들의 고통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회복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멋진 아이템을 내달라"고 주문.

이어 "영천은 성장 잠재력이 가장 풍부한 도시로 대구·경북이 통합하면 기존 철도망을 이용 전철이 바로 들어올 것이며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로 우수한 자원과 기업이 몰려들 것"이라고 강조.

한편 최기문 시장은 "로봇캠퍼스 인가에 대해 큰 도움을 주신 지사님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뒤 금호~대창 지방도 확장 등 영천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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