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의장 추대형식 선출...의장 구자학, 부의장 하중환 의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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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7   |  발행일 2020-07-08 제6면   |  수정 2020-07-07
하 부의장 양보로 ;교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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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왼쪽)과 하중환 부의장
대구 달성군의회는 7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에서 8대 후반기 의장에 구자학 의원(미래통합당·재선), 부의장에 하중환 의원(미래통합당·재선)을 각각 선출했다.

특히 의장 선출이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진행돼 주목을 끌고 있다.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유력 의장 후보였던 하중환 군의원이 '아름다운 양보'를 하면서 교통정리가 이뤄진 덕분이다.

구 의장은 "신임 부의장이 큰 결단을 내려주고, 동료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덕분에 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군민들의 복리(福利)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의장은 "신임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과 힘을 모아 화합·상생하는 군의회를 구현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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