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멜라니아 폭로 책 곧 출간

  • 입력 2020-07-08 07:55  |  수정 2020-07-08 08:16  |  발행일 2020-07-08 제13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 또 하나의 달갑지 않은 책이 배달될 예정이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뒤흔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등이 휩쓸고 간 자리에 이번에는 '멜라니아와 나'가 출간 예고됐다.

미 대중매체 배니티페어는 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의 최측근으로 통했던 15년지기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가 쓴 '멜라니아와 나'(Melania and Me)가 오는 9월 출간된다고 보도했다.

배니티페어는 울코프가 '멜라니아와 나'에서 뉴욕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우정을 쌓은 순간부터 백악관에 입성했다가 돌연 나오기까지의 여정을 자세하게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 줄 또 하나의 흥미로운 책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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