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키움에 13-2 승리... 30승 고지 밟으며 리그 4위 등극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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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7 21:53  |  수정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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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경기 2회초, 삼성의 선두타자 이학주가 타석에 들어서 있다. 이학주는 중월 2루타를 때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 스포츠 캡처

삼성 라이온즈가 30승 고지를 밟으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장단 20안타를 앞세워 13-2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0-1로 지고 있던 2회초 이학주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강민호가 볼넷 출루하며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김상수가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폭투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구자욱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뽑았다.


4회초엔 김상수·최영진·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도 이원석·이학주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동엽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후속타자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8회초엔 최영진·이성곤·김호재·김동엽의 안타와 폭투로 3점을 추가했고, 9회엔 최영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


삼성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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