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림, 토마갤러리서 개인전…19일까지 조각 등 20점 선봬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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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8   |  발행일 2020-07-08 제19면   |  수정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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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림 작가의 작품 Spring.

이우림 초대전이 토마갤러리(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446길 18-13)에서 열린다. 그의 개인전은 이번이 세번째다. 18년 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대 초반 대구 MBC갤러리M과 서울시립미술관에 초대된 바 있다.

인물화를 그릴 당시 숲이 우거진 가운데 손과 발만 보이고 어두운 표정을 한 초기 작품은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해외에서 신구상주의 전시가 뜨면서 이 작가의 작품이 국내미술관 기획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5년 베이징 아트페어, 금호 영아티스트 선정 전시, 금호미술관 개인전, 뉴욕 굿하우스 갤러리 전시 참가 등으로 해외에 알려졌다. 2017년 아트 마이애미 전시로 호응을 얻었고, 현재는 삼성 더 프레임TV(그림TV)를 통해 세계적으로 작품을 알리고 있다.

숲, 물, 사람, 동물, 동·식물 등의 자연과 사람, 사물과 사물이 흔들려 보이는 느낌의 청화문양 시리즈, 조각, 설치 등 2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19일까지.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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