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13일까지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열려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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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17:34  |  수정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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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 참가 선수의 넓이뛰기 경기 모습. <예천군 제공>

육상의 메카인 경북 예천에서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1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중·고교와 대학, 일반부 등 선수와 임원 2천여명 참가한다.

군은 전국적인 행사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대회가 진행중이며 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 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 운영과 자가격리시설 등도 갖췄다.

군은 지난달 29일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연속적으로 육상경기가 열리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권용준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절저한 방역관리와 경기진행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 예천이 '육상종목의 메카'임을 다시한번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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