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고 최숙현 사건' 수사상황 일부 공개하기로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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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  발행일 2020-07-10 제7면   |  수정 2020-07-09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이 수사 상황을 일부 공개한다.

대구지검은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 최 선수 사건 수사 상황 일부에 대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앞으로 중요 수사 사안을 제외한 오보 가능성이 있는 일부 사안들에 대해서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언론 브리핑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해당 사안은 국민적 관심사가 크고 왜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당장 공개가 되면 수사를 망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말씀드릴 부분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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