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고세원에 매달리는 김혜지, 윤준서 안고 오열하는 오영실

  • 인터넷뉴스부
  • |
  • 입력 2020-07-10 15:36

 

김헤지.jpg

'위험한 약속' 박하나와 이창욱이 결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민주란(오영실 분)이 차은찬(유준서)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섭(강신일 분)은 식장에 데리고 들어가 달라는 은동(박하나 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에 은동을 위한 부케를 들고 도착했다. 그리고 일섭을 발견한 은동은 그를 아빠 만종(이대연 분)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식장으로 향했다.

이후 서주(김혜지 분)는 태인(고세원 분)을 찾아와 "나랑 다시 만나줘요. 결혼이 안돼면 그냥 곁에 있게만 해줘요. 그때는 내가 잘못했다"고 애원했다.

이어 "차은동 어차피 우리집에서 오래 못 버틴다. 엄마가 3년동안 혼인신고도 애도 못 낳게 했다. 못 보틸거고 차은동이랑 끝나면 지훈이 외국 내보낼거다. 그렇게 되면 지훈이네랑 엮일일 없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태인은 "은동이한테 당신 엄마가 또 그 짓을 했단 말이에요? 나한테 했던 그 짓을?"라며 분노했다.
박하나.jpg

태인은 직접 명희(김나운 분)를 찾아갔다. 태인은 "저랑 은동이가 사모님을 어떻게 구해주셨는지 벌써 잊으셨냐. 저한테 했던걸 은동이한테도 하시지 않았냐. 지훈이랑 은동이, 3년 안에 이혼시키겠다는 거 아니냐. 이거 회장님도 아시냐"고 따져 물었지만, 명희는 "너 아직도 은동이 못 잊었냐. 네가 걔 보호자냐. 네가 왜 여기 와서 그런 걸 따지냐"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태인은 "지훈이, 내 가족 같은 동생이다. 저랑 지훈이가 뭘 쥐고 있는지 아시면서도 둘의 결혼 생활을 막겠다는 건, 회장님과의 결혼생활도 끝내시겠다는 거 아니냐"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태인은 "지훈이랑 은동이 살 수 있게 놔달라. 혼전 계약서도 파기해달라"면서 "최준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운전기사를 찾아 증거 인멸하라는 말이 담긴 대화 내용을 내가 갖고 있다. 한 번 들어보겠냐. 이것 외에도 은동이가 최준혁과 그 집안에 대해 밝힐 것들은 많다"고 털어놨다.
오영실.jpg

한편, 준혁(강성민 분)은 아이를 데려오겠다는 영국(송민형 분)과 주란에 "일 좀 망치지 말고 기다려라"라고 말렸다. 이에 주란은 "우리한테 당한거 얘한테 다 풀거다. 나 피 말려 죽겠다. 소송이든 뭐든 빨리 뺏어와"라며 재촉했고, 준혁은 영국에게 "지훈이 실종건 고모부가 안다. 아버지가 일 시킨 기사까지 잡아 놓고 내색 안 하는거다. 방법을 찾아봐야한다"라고 털어놨따.

신혼여행을 떠난 은동은 지훈(이창욱 분)에게 "사모님 은찬이 친모가 누군지 알게 되면 최준혁 편에 설지도 모른다. 오혜원은 은찬이 못 들어오게 막을거고"라며 걱정했다.

이에 지훈은 "걱정마 나도 아버지도 알고 있으니까 못 건드릴거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지훈은 은동에게 "우리 첫날밤 아껴두자. 네 마음 나한테 온전히 올때까지. 그렇게 해주고 싶다. 너 데려온걸로 충분하니까"라며 배려했다. 은동은 "내가 정말 잘할게"라고 답했다.

한편 주란(오영실)은 은찬이 준혁의 자식이라는 걸 알고 나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주란은 은찬이 나오는 꿈을 꾸는가 하면, 아침 일찍부터 명희의 집을 찾아가 "나 좀 살려달라"고 애원하기까지 했다. 그때 은찬이 은동과 함께 신혼여행에서 돌아왔고, 주란은 "내 새끼"라며 은찬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kbs2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