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 권혜영 우수상...김동표 박복희 장려상 수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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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0 14:07  |  수정 2020-07-10 14:22  |  발행일 2020-07-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 상품부문

경북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강현)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최근 안동시·안동축제관광재단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공모전'에서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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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수상한 권혜영 작가의 작품 하회탈 캐릭터 꽃병

우수상을 수상한 권혜영(지와사랑 대표) 작가의 '하회탈 캐릭터 꽃병'은 다양한 모양의 꽃병을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가운데 유리관을 두어 한 두 송이의 꽃이나 드라이 플라워를 꽂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꽃병 겉면에는 하회탈놀이에 등장하는 부네, 각시, 선비, 초랭이, 백정 등의 캐릭터를 귀엽고 심플하게 디자인해 전통의 고장 안동의 이미지를 나타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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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을 수상한 김동표 작가의 작품 탈춤 추는 인형과 탈춤 추는 인형체험키트

장려상을 수상한 김동표(하회동탈박물관 대표) 작가의 '탈춤 추는 인형과 탈춤 추는 인형체험키트'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하회탈춤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쉬면서 즐길 수 있는 줄인형을 제작했다. 간단하고 쉬운 줄 조작으로도 인형의 팔이 좌우로 흔들리며, 마치 탈춤을 추는 것과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가족 또는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조립하여 완성하도록 만들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도록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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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을 수상한 박복희 작가의 작품 양반탈 책갈피

장려상을 수상한 박복희(오라크레프트 대표) 작가의 '양반탈 책갈피'는 하회탈중의 하나인 양반탈 이미지를 이용해 디자인한 황동 불박을 가죽에 새겨 제작했다. 대표 탈로 손색없는 양반탈을 무섭고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친근한 이미지로 느끼도록 디자인 했다. 책을 덮거나 열었을 때 책갈피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위쪽을 접어서 고정시킬 수 있고, 천연 소가죽으로 튼튼하게 만들어 오래 사용할수 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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