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지역 장애아동 위해 '여름날의 산타' 행사 열어

10일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에서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하는 '여름날의 산타' 행사가 열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일 경북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 3곳에서 '여름날의 산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각종 체험 활동이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 3곳(사랑터·하늘·은광어린이집)을 방문해 편의복과 간식을 전달했다.

또 175명의 아동이 산타의 깜짝 선물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나무 예체능 교실' '장애아동 일일 가족캠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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