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골 9도움'서 멈춘 손흥민 아스널전서 '아홉수' 깰까

  • 입력 2020-07-11   |  발행일 2020-07-11 제20면   |  수정 2020-07-11

본머스전에서 체력을 아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아홉수 탈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불러들여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EPL이 재개한 뒤 토트넘의 지상과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이었다.

그러나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며 2승2무1패로 갈지자 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10일 열린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 끝에 0-0으로 비겨 9위(승점 49)까지 내려앉았다.

손흥민 역시 '부진하다'는 표현을 피하기에는 너무 오래 득점하지 못했다. 재개 뒤 5경기에서 손흥민은 2도움을 올렸으나 골은 없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2016~20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되지만 너무 오래 '아홉수'에 잡힌 형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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