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동의 못 해...별도의 조문도 하지 않겠다"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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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1 15:07  |  수정 2020-07-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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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과 관련,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번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참담하고 불행한 일"이라면서도 "공무상 사망이 아닌데도 서울특별시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지금 이 나라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고위 공직자들의 인식과 처신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유력 무소속 후보로 거론됐지만, 박 시장과 후보 단일화 뒤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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