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자신감…"토트넘서 우승 확신…클롭도 4년 걸려"

  • 입력 2020-07-11   |  수정 2020-07-11

궁지에 몰린 조제 모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토트넘의 우승을 확신한다"고 호언장담했다.


모리뉴 감독은 11일(한국시각) 공개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4년, 4시즌이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리뉴는 올 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중하위권까지 처진 토트넘을 빠르게 정비해 중상위권으로 올려놨으나 그 이상의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9위에 머물러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갈수록 저하되는 경기력은 전망을 더 어둡게 만든다.
현지 언론은 모리뉴의 전술과 지도력에 의문부호를 던지는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자기애'가 강한 모리뉴 감독은 끄떡없었다. 


2015년 10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뒤 4년여가 지나 2019-2020시즌에야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낸 클롭 감독을 예로 들며 "나도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모리뉴 감독은 "리버풀은 클롭이 감독이 된 뒤 세계 최고의 골키퍼(알리송 베케르), 세계 최고의 수비수(피르질 판데이크)를 비롯해 최고 선수들을 여럿 사들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계약 기간 3년 동안 토트넘에 우승을 안겨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만약 내가 실패하더라도 다음 감독이 우승을 이루는 모습을 행복하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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