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정문,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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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2 16:48  |  수정 2020-07-12 16:48  |  발행일 2020-07-14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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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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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안동대학교 정문

안동대학교가 정문 문설주를 허물어 캠퍼스를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안동대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문 문설주 철거를 시작으로 4차로 확장, 수목 제거 및 대학 상징 조형물(간판)을 제작해 준공했다.

1983년 송천동 캠퍼스 시대를 상징했던 이전 정문은 차량 통행량 증가로 대학의 위상에 비해 협소하고 닫힌 공간의 이미지 탈피를 위해 지난해 11월 교무회의를 시작으로 구성원 및 총동창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했다.

정문 통행자들의 시선과 공간을 빼앗던 구조물이 사라지자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더 안전하고 원활해졌다.

특히 야간에 정문의 어두운 분위기를 개선해 안동대의 밝은 이미지와 시민이 찾고 싶은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이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안동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을 초석으로 지속 가능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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