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대구에서 60대가 하산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오후 2시43분쯤 대구 수성구 파동 용두골 계곡에서 A(64)씨가 하산하던 중 넘어지면서 5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로 인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난 장소는 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 매우 미끄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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