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비밀연애 시작 이민정-이상엽, 더 뜨거워진 이상이-이초희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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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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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에서 이민정, 이상엽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의 커플의 뭉클함과 설렘 가득한 본격 멜로가 그려지며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나희는 규진이 의료사고에 휘말려 고비를 맞게 되자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그를 대신해 환우 엄마에게 반박하는가 하면 이에 대한 기사가 포털을 점령하며 악플이 쏟아지자, 환자 진료 차트는 물론 전날 온 응급콜을 일일이 대조하며 규진의 구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후 규진이 자신의 의사 가운 주머니에 약봉투와 쪽지를 넣어 둔 사실을 확인한 후 애써 외면하며 눌렀던 규진에 대한 감정을 폭발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규진과 나희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 후 두사람의 연애 스토리가 그려지며 이민정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코 연기가 다시금 빛을 발했다. 그런가하면 둘이 술을 주고 받아 만취한 두사람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새벽에 잠에서 깨서는 서둘러 병원을 나서며 당황하며 허둥대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처럼 나희 규진 커플의 멜로 스토리가 본격화 되면서 나희 캐릭터의 매력도 다시금 힘을 발휘하며 나규커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극 말미 재결합을 제안하는 규진에게 아직은 자신이 없다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연애를 제안하는 나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내 부부에서 사내 연인으로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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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원(강찬희 분)으로 인해 다투게 된 다희(이초희 분)와 재석(이상이 분)은 자존심을 내세워 서로 연락하지 못한채 그리워했다.

그러던 중 재석은 더 이상 참지못하고 다희에게 전화를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다희의 핸드폰을 본 지원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재석은 충격에 빠져 "어떻게 내 전화를 끊어버릴 수가 있냐"고 울먹이며 학교로 달려간다.

이어 뒤늦게 전화가 온 걸 알게 된 다희에게 지원은 "나 누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다희는 "나 남자친구 있다. 나 그 사람 진짜 좋아한다. 내가 훨씬 좋아한다"고 거절했다.

지원은 "내가 왜 안되냐. 나이가 어려서? 내가 의사가 아니어서 그러냐. 우리집도 꽤 산다. 나도 취업 준비 열심히 할 거다"라고 되물었지만 다희는 "그런 게 아니다. 그 사람은 나를 변화시킨다. 나를 용기나게 해주고 내가 나를 좋아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재석은 나희의 고백을 다 듣고 있었다. 드디어 서로를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키스를 했다.

다시 만난 나희와 규진, 입맞춤을 나누며 마음이 깊어진 다희와 재석.  순탄하지 만은 않을 두 커플에 대한 응원과 기대, 우려는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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